<교보문고> 바로가기 ; 미리보기 기능을 클릭하세요~

<신간 소개>

70여 년 전 잿더미가 됐던 대한민국.
70년은 옛날이 아니다. 유행처럼 돌아오면 현재다.
여러 평론에서 지금 세계 정세는 70년 전 제2차세계대전 전후와 비슷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핵 공갈 위협 중인 북한. 이 기세와 함께하는 중국, 러시아의 잠재적 위험이 그것이다.
전쟁으로 전화위복을 꿈꾸는 일본과 힘의 나라 미국의 대치.
우크라이나를 기점으로 유럽과 대치중인 러시아….
 
우리 사회의 갈등도 간단치 않다. 바람 잘 날 없는 정치.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국민 개개인에게도 경제 위기 등이 잠재해 있다.
이런 모든 위기는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기듯이 인간이 살아가는 길에는 나름의 인간 문법이 있다.
이것을 직시하자는 뜻이다.
인간 문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세계 명작 소설!
아니, 왜 인공지능 시대에 구년묵이 세계 명작인가?
세계 명작 소설에는 가장 진솔한 인간의 길이 녹아 있다.
인간 존재 해부에 과학이라 불릴 만하다. 정답이 없는 인문 과학. 드라마틱한 철학.
이 책의 출간 동기는 우리 사회와 개인의 마음이 너무 멀리 떨어져 나왔다는 생각에서이다. 그 마음들이 서로서로 다시 살펴보는 기회 되기를 바라면서….
 
인간을 이루는 다양한 키워드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함정일 뿐이다. 여기서 다룰 키워드는
1. 힘의 자유(미국) 2. 중국 공산당 3. 일본 우익 4. 사회의 모순 5. 아이러니 6. 사랑과 분노 7. 자본주의와 미필적 고의
8. 부조리 9. 휴머니즘 연대 10. 반복 인생과 구원
11. 현대인과 직업 12. 허위 의식과 순수의 힘 13. 깨달음.
 
여기에 잘못 걸려들면 모두가 죽는 키워드이다.
세계 명작 소설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살다 보면 1차, 2차, 반복되는 인간의 위기.
세계 명작 소설을 통해 인간 위기의 실체를 반추해본다.
여기서는 ‘2차대전 전후의 세계문학’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의 좌표를 살핀다.
그 좌표는 ‘미 · 중 · 북 · 일’ 그리고 ‘나와 현대인의 실존 문제’ 그리고 ‘깨달음’이다.
인간의 문법이 담긴 13개의 문을 다시 살펴 본다.
 
<노인과 바다>를 통해 미국의 ‘힘의 자유’를,
<인간의 조건>을 통해 ‘중국 공산당의 힘의 딜레마’를,
<금각사>를 통해 ‘사무라이의 착각 문화’를 살펴봤다.
미국, 중국, 일본 다음으로 인간의 본질을 통과하는 키워드 문을 두드려 본다.

♣ <죄와 벌> 사회의 모순_빈부 격차
♣ <멕베스> 아이러니
♣ <폭풍의 언덕> 사랑과 분노의 결과
♣ <아메리카의 비극> 자본주의, 미필적 고의 범죄
♣ <이방인> 부조리란 무엇인가?
♣ <페스트> 휴머니즘 연대
♣ <고도를 기다리며> 반복 인생의 의미
♣ <변신> 현대인과 직업
♣ <호밀밭의 파수꾼> 허위 의식과 순수의 힘
♣ <싯다르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