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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시와 사랑 6집
끝까지 사랑 하나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이들을 위하여
200p
저자 : 청사 박경철
변형 국판(136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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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시집을 내면서> :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길목

     끝까지 사랑 하나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이들을 위하여

     ㆍ 멈춤 그리고 쇼크 ㆍ
     지난 2년간 코로나로 멈춘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해외 가족 방문이 올스톱이었고 국내 가족 및 학교 모임도 올스톱.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쇼크를 받은 업체, 소상공인은 또 얼마나….

    ㆍ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ㆍ
     한편으론 험곡의 순간이지만 피할 길과 위로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제 경우, 선별 진료소에서 2년 가까이 일하게 된 것이 바로 그렇습니다. 살아오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세상의 일을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수많은 사람과 인연의 끈을 맺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늘 긍정적이며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는 적응력 좋은 모습은 더 길게 일할 기회까지 제공받게 되었지요.

    ㆍ 기쁨 그리고 애환을 넘어 ㆍ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어본 사람은 일하는 기쁨과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개인 시간은 요원한 일. 매일 검사를 하는 것은 전쟁이었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콧구멍 가장 많이 후빈 사람은 제가 확실할 겁니다. 동료들의 코로나 확진 전쟁 속에서 음성으로 버틸 수 있는 것은 특별 은총이라고 해야 할까요?

    ㆍ 기분 좋은 추억 & 역대급 추억 ㆍ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길목. 지나온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집니다. 수많은 일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두 가지를 나누고 싶네요.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드라이브스루로 검사받기 위해 오는 사람을 정문에서 안내하며 안내문을 배부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검사받는 사람들의 굳은 표정과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웃음과 적당한 멘트로 기분을 업시켜주는 데 집중했구요. 입소문도 나고 여기저기서 저의 실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또 어떤 분은 나중에 다시 방문하여 음료수를 전해주시며 따뜻한 말로 격려해 주셨고 정말 기분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또 하나는 초등 1학년 돼 보이는 여자아이. 이 아이는 검사소 들어서면서부터 통곡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그대로 옮겨봅니다.
    “내가 검사 안 받는다고 했지? 나 검사하면 확 죽어버릴 거야. 검사 죽어도 안 받을 거야.”
    검사소는 그 아이 거센 저항(?)으로 한동안 난리였습니다. 30여 분 실랑이 끝에 결국 검사 안 받고 갔습니다. 코로나와 싸워서 이긴 꼬마 여전사입니다. 나갈 때 웃으며 한마디 해줬습니다. “공주님, 승리 축하해~!” 차 타고 있던 가족들 한바탕 웃음~~
    그 외 수많은 기억이 스쳐 갑니다.

    ㆍ 보람 그리고 ㆍ
     선별 검사소가 문을 닫고 보건소로 새롭게 출근하여 재택 치료 추진단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전화 업무를 합니다. 엉덩이에 땀띠 나고 좀이 쑤시지만, 전화를 놓을 수 없는 일.
    6월 계약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돌아보니 지나가는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한 날들이었기에 보람도 있고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나름대로 방역 최전선에서 종사하는 요원으로서 자부심도 있고요. 코로나가 많은 사람을 힘들고, 어렵게 했지만 난 이렇게 고백하렵니다. “코로나 덕분에 난 행복했어요.”

    ㆍ 작은 소망 ㆍ
     잠좀 실컷 자보고 싶다는…
    그리운 얼굴들 만남을 이룰거라는…
    순례든 예행이든 쉼을 누리고 싶다는…
    더 따뜻한 사랑꾼으로 살겠다는…
    내년에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랑일기 365' 시작하고 싶다는…

    ㆍ Thanks… ㆍ
     날 언제나 사랑하시는 하늘 아빠
     하늘 나라에 계신 원조 사랑꾼 아버지
     언제나 내 새끼라고 안아주시는 엄마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내 사랑
     내가 사랑하는 피붙이와 모든 사람
     날 사랑하며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
    〈시와 사랑〉을 늘 예쁘게 만들어주시는 파랑새미디어의 대표님
     그리고 고백합니다.
    “사랑 하나로 충분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쭉 사랑 시를 쓰겠다고요…
    이 시집을 사랑꾼이 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아낌없이 드립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습니다.
    〈저자 서문〉

    * * * * * * * * * *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길목, 사랑 시집을 내면서〉

    코로나로 일자리 잃어본 사람은 일하는 기쁨과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개인 시간은 요원한 일. 매일 검사를 하는 것은 전쟁.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콧구멍 가장 많이 후빈 사람은 제가 확실할 겁니다.
    이제는 선별 검사소가 문을 닫고 보건소로 새롭게 출근하여 재택 치료 추진단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전화업무를 합니다.
    엉덩이에 땀띠 나고 좀이 쑤시지만 전화를 놓을 수 없는 일.
    이제는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돌아보니 지나가는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한 날들이었기에 보람도 있고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나름 방역 최전선에서 종사하는 요원으로서 자부심도 있구요. 코로나가 많은 사람들을 힘들고 어렵게 했지만 난 이렇게 고백하렵니다. “코로나 덕분에 난 행복했어요.”

    쉽지 않은 세상살이에서 〈끝까지 사랑 하나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이들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저자의 시가 그래서 특별해 보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사랑 방정식 하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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